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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시대, 놓쳐서는 안 될 여섯가지 테마" - 강좌소개
작성자 리산 이메일 전송 조회 1,554 작성일 2011/02/08 10:37

첫째 마당 ----------------------------------

 푸코 | 공간과 권력 : 삶을 재조직하는 실천들

 □ 일시 : 11월 2일

□ 강사 : 김기곤 (전남대 5.18연구소 연구교수)

□ 강좌 소개 : 공간을 만들고, 활용하고, 변화시키는 과정에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갖는 사람들의 갈등과 대립이 따른다. 사회적으로 생산하고 실제로 이용하는 공간은 ‘균질하고 순수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간에는 특정 권력과 메시지가 의도적으로 담겨 있고, 공간의 배치는 사람들의 의식과 행동을 제약하고 규정한다. 따라서 공간 속에 숨어 있는 의미를 파악하고, 공간의 권리를 옹호하는 다양한 실천이 중요하다. 이 강좌는 미셸 푸코의 공간과 권력 이론을 통해 일상의 공간을 새롭게 이해하고 공간 조직을 재배치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을 소개한다.


둘째 마당 ----------------------------------

 들뢰즈와 가타리 | 욕망의 미시정치 : 욕망과 혁명

□ 일시 : 11월 9일

□ 강사 : 윤수종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

□ 강좌 소개 : 이 강좌는 레닌식의 권력혁명론에 대해서 가타리가 제기하는 분자혁명론을 설명하려고 한다. 서구에서 68년 혁명 이후 새로운 주체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고, 이들에 의한 자율운동은 맑스주의의 지형을 넓혀 왔다. 맑스주의의 확장 방식으로서 라이히에 이어 프로이트 맑스주의를 새롭게 전개한 가타리는 욕망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왔다. 그럼으로써 그는 새로운 혁명상을 그려내고 있다.

가타리는 욕망투쟁과 일상투쟁을 통해서 욕망의 흐름을 유연하게 나아가도록 하여 권력의 형성 기제 자체를 파괴해 나가는 혁명을 생각한다. 권력, 즉 국가장치는 다양한 기계들을 포획하여 움직임으로써만 작동하며, 이러한 국가권력을 바꿔가려면 그것의 미시적인 기계적 작동을 분자적으로 다르게(자율적으로) 움직여 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가타리가 제기하는 욕망의 미시정치는 다양한 영역들 사이의 횡단과 접속을 통해 기존의 구조화된 욕망의 흐름을 새로운 배치(관계망)로 바꾸어 가려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우선 기존의 좌파정치가 추구해온 대규모 권력/계급 투쟁이 다른 다양한 전선의 운동들과 결합할 것을 요구한다.

가타리는 이러한 분자혁명들의 농축과 함께 권력해체 과정이 진행된다고 본다. 권력의 미시물리학(푸코)에 욕망의 미시정치를 대비시키면서, 결국 가타리는 이념으로 무장된 일사분란한 조직(당)이 만들어내는 봉기에 의한 혁명이 아니라, 노동자계급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층들이 서로 엮여 있는 관계상태(욕망의 배치)를 모든 곳에서 다른 흐름으로 만들어 감으로써 기존 체제를 변형해 가는 장기적인 영구혁명을 생각한다. 이제 혁명을 생각하면 바로 욕망을 해방하는 문제가 전면에 등장하는 것이다. 그는 ‘국가와 혁명’이란 패러다임에서 ‘욕망과 혁명’이란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제기한다.

셋째 마당 ----------------------------------

라이히 | 성혁명 : 오르가즘과 성해방

□ 일시 : 11월 16일

□ 강사 : 윤수종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

□ 강좌 소개 : 서구의 사회사상 흐름에서 주요한 축을 이루는 것이 맑스주의와 프로이트주의이고 이 양자를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가 20세기의 중요한 주제가 되어 왔다. 그러나 이 양자는 현실제도 속에서는 국가와 가족이라는 두 받침대를 가지고 이 사회를 지탱해 왔다. 계급해방을 위해 계급지배 장치인 국가를 사멸시키려던 맑스주의가 국가를 강화해 왔고, 욕망해방을 통해 인간해방을 지향했던 프로이트주의는 가족 삼각형으로 사람들의 욕망을 옥죄어 왔다.

이러한 흐름에 대해서 반기를 들고 나선 사람 가운데 빌헬름 라이히(Wilhelm Reich, 1987-1957)가 있다. 그는 일찍이 맑스(주의)와 프로이트(주의)를 결합하려고 시도한 사람이다. 물론 현존 사회를 강화하려는 목적에서가 아니라 해체하고 재구성하려는 목적에서였다. 그렇기 때문에 라이히는 단순한 결합을 넘어선다. 라이히는 기계론적인 맑스주의와 문화론적인 프로이트주의를 공격하고 계급해방과 욕망해방을 향해 전진한다. 특히 라이히는 계급해방 담론에 의해 억압된 욕망해방 담론을 개방한다. 그의 욕망해방 담론에서 핵심을 이루는 것이 오르가즘론이다. 물론 오르가즘론은 나중에 우주에너지를 포괄하는 오르곤론으로 발전하지만, 이 강의에서는 오르가즘과 성해방이라는 측면에 맞추어 라이히의 논의를 개괄하고자 한다.

넷째 마당 ----------------------------------

해러웨이 | 사이보그 선언 : 남성주의 과학기술을 넘어서

□ 일시 : 11월 23일

□ 강사 : 김경례 (전남대 사회학과 강사)

□ 강좌 소개 :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 등 현대 첨단기술의 발전은 경제구조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의 삶의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첨단과학기술 시대에 대한 비판적 성찰로서 그간 페미니스트들은 과학기술 영역에서 여성이 배제되어 왔으며 남성중심적 문화가 지배적이었음을 밝혀 왔다. 그렇다면 가부장적 과학기술을 거부하거나 혹은 더 많은 여성들이 과학기술분야에 참여하여 여성 중심적 과학기술을 만들어 내는 것이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해러웨이는 과학기술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거부하거나 맹목적으로 열광하기 보다는 혹은 과학기술을 가부장적 지배음모로 본질화하기 보다는 부분적이고 맥락적인 “상황적 지식”, 열린 정치적 장으로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또한 그녀가 제안한 인간과 기계의 혼성체인 사이보그는 첨단과학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주체로서 과학기술을 본질화하지 않으면서도 여성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과학기술에 정치적으로 개입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다섯째 마당 --------------------------------

네그리 | 네트워크권력 : 제국주의에서 제국으로

□ 일시 : 11월 30일

□ 강사 : 윤수종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

□ 강좌 소개 : 이 강좌는 네그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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