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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0.07.08) `갤럭시S’는 `아이폰’ 킬러
작성자 더블원 이메일 전송 조회 2,132 작성일 2011/01/14 13:13

`갤럭시S’는 `아이폰’ 킬러

 

요즘 IT뉴스 최대이슈는 스마트폰이다. 그중에서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애플의 아이폰4G가 그 중심에 서 있다. 그런데 갤럭시S와 아이폰4G에 대한 우리나라 언론사들의 기사는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아이폰4G의 경우 안테나 수신률 문제, 강화유리 사용으로 인해 충격이 가해졌을 때 깨짐 현상 등 기기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안테나 문제의 경우 논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화유리의 경우 아이폰3G 불만이었던 액정화면 긁힘에 강화된 반면 충격에 쉽게 깨진다는 점이다. 이것은 선택의 문제이지 결함으로 볼 수 없는 측면이다. 그러나 삼성전자 갤럭시S는 갑자기 먹통이 되거나, 초기화 되며 재시작 되는 현상, 이메일을 열거나 메시지를 확인할 때의 오작동 등의 관련 기사는 칭찬 일색의 기사에 묻혀 완벽한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그동안 삼성전자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다뤄왔던 진보성향의 언론매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 이유는 인터넷 매체의 급속한 성장으로 기존 언론매체 중, 특히 신문의 경우 광고주의 광고가 아니면 수익을 내기 힘든 구조가 되었기 때문이다. 광고주 삼성의 언론에 대한 압력행사는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킨다. 이는 결국 언론의 비판 기능을 약화시켜 우리 사회의 건전성을 위협할 수도 있다.

 

삼성은 자신들이 사활을 걸고 만든 스마트폰 갤럭시S가 다시 한 번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과거에는 단방향 통신인 광고나 기사가 중요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는 지금은 실시간 쌍방향 통신으로 구매고객들의 제품에 대한 평가가 더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제는 고객들이 스스로 잘못을 찾아내 알림으로서 기업의 사과를 이끌어내고 단점에 대한 조언까지 해주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사회는 집단지성의 사회가 될 것이다. 기업이나 개인의 잘못을 감추기에 급급해하기보다는 공개하여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세상의 그 어떤 제품도 완벽할 수는 없다. 각각의 장단점이 동전의 앞뒷면처럼 존재기 마련이다. 갤럭시S와 아이폰4G의 스마트폰 전쟁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제품은 단점을 훨씬 뛰어넘어 고객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 될 것이다.

 

()광주경제문화공동체 선임연구원 정 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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