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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0.10.14)대한민국의 어린소녀, 희망을 쏘다.
작성자 더블원 이메일 전송 조회 1,806 작성일 2011/01/18 14:42

대한민국의 어린 소녀, 희망을 쏘다

 

지난달 26,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은 승부차기 끝에 일본을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21세 이하 대회에서 4강에 오른 데 이어 빛나는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이 대회에서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여민지 선수는 우승과 함께 MVP, 득점왕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여민지 선수가 성장하는 다음 월드컵에서는 언니 지소연과 더불어 대한민국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보다 놀라운 사실은 일본의 여자 축구 선수가 8300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불과 345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축구가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것이 결정적이었다. 당시 축구 열기를 타고 초··고에 축구부가 신설되어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훈련과 기본기를 다진 선수들이 많아진 것이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여자축구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가정도 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 청년기인 현재 소득이 많다고 하여 흥청망청 쓰는 것이 아니라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준비하는 중·장기적인 재무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 노벨상 수상자인 모디글리아니가 주장한 라이프사이클에 따르면 노년기에 소득이 감소하면 저축에서 꺼내 쓰기 때문에 소득이 많은 청년, 장년기에 저축을 많이 한다고 하였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역모기지론이 이를 입증하는 좋은 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는 지나치게 높은 주택비용, 사교육비 때문에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서울의 주택가격은 연소득대비 11.7배로 OECD 평균보다 두 배 정도로 매우 높다. 광주의 월평균사교육비는 20.9만원이며 이 또한 적지 않은 금액이다. 게다가 사교육비는 통계에 잡히지 않은 것이 더 많을 정도로 정확한 통계가 어렵다.

 

 지나치게 높은 주택비용과 사교육비 문제는 고스란히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다자녀 추가공제를 확대한다고 하지만 몇 가지 미미한 혜택으로는 떨어진 출산율을 높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우스갯소리인지는 몰라도 3자녀 이상인 경우에는 반값아파트를 줘야 하지 않을까? 아이 한명을 키우는데 대학까지 2억원 이상이 든다고 하니 그만큼 집값에서 빼줘야 맞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오늘날에는 자녀를 많이 둔 사람이 진짜 애국자이기 때문이다.

 

 

()광주경제문화공동체 연구원 공인회계사 나 금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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