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4-06-19) 인문학강좌-대중, 정신적 스승에게 참된 삶을 구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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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완이 | 조회 | 2,284 | 작성일 | 2014/06/17 09:10 |
링크주소1 | http://cafe.daum.net/10in10gj/26p0/6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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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건은 희생자 유가족은 물론 우리 가슴 속에도 검푸른 피멍울을 들였다. 차가운 바다가 많은 생명을 집어삼키는 것을 가슴 졸이며 지켜보면서도 정작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무엇인가 해야 되는, 혹은 할 수 있는 자들의 무능력함에도 우리는 그저 노란 리본의 물결로 기적을 기도하고 희생자들을 애도 할 뿐 이었다.
정부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대통령 사과, 선장과 승무원의 살인죄 선고, 청해진 해운 수색, 안전 불감증 사회 점검 등, 전반적으로 썩어 왔던 수많은 원인들에 대한 방안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소중한 생명들을 앗아간 이번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짚어본다. 한국 사회 전반의 부조리가 통 틀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원인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우리 삶 속 사소함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바로‘우리’에게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우리는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가. 앞으로 닥칠 어떤 재앙과 사건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을 정도로 정의로웠는가.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에게 있어서 참된 삶은 무엇인가.
우리가 정의롭게 책임 질 수 있는 사회, 그런 참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각 종교계 정신적 스승을 모시고 대중이 갖어야 할 진정한 삶의 방식이 무엇인지 구해본다. 참다운 삶을 바로 알고, 자아를 성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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