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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0.04.22) 부동산시장에서 금융시장으로 변화
작성자 더블원 이메일 전송 조회 2,065 작성일 2011/01/14 13:04

부동산시장에서 금융시장으로 변화

 

한국사회에서 부자가 되는 길은 땀 흘려 일하고 꾸준히 저축을 잘한 것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그보다는 투자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의해서 빈부의 차가 결정된 것이 오늘날 한국사회의 현실이다. 그렇기에 누구나 투자를 어떻게 잘할 것인가에 목말라 한다.

 

한국사회의 투자의 중심은 부동산이었다. “부동산 불패신화란 말이 나왔을 정도로 부동산은 한국사회에서 투자문화의 중심이었다. 1970년대는 땅 투기라는 용어가 나올 정도로 땅이 투자의 주류를 이루었다. 1980년대에 들어와서는 1차 베이비붐세대(55년생-63년생)의 사회 진출과 더불어 수도권 중심의 아파트 투자도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 유치와 더불어 한국도 이제는 고도성장의 바람을 타고 주식시장도 투자의 한몫으로 자리매김하며 80년대 초반 100포인트에 머물던 주식시장이 올림픽 바람과 더불어 대망의 천 포인트까지 상승을 이루며 투자의 한축을 담당하며 수도권아파트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올림픽 개최 붐으로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이 동반상승하던 한국사회는 그동안의 고도성장의 성장 통인지 1990년대 10여 년간은 부동산시장도 침체를 겪었고 주식시장 또한 경기 사이클의 흐름에 따라서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는 흐름에 머무르게 된다. 그러던 한국사회는 대망의 2천 년도에 접어들어서 2차 베이비붐세대(68-76년생)의 신규사회진출, 소득증가에 함께 대형평수로 교체수요로 인하여 서울 및 수도권 아파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은 한국사회의 또 하나의 불패신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다.

 

더불어 주식시장도 세계경기의 호전과 한국기업의 글로벌화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게 된다. 더불어 한국사회는 펀드열풍으로 인하여 펀드시장이 투자의중심으로 부동산과 함께 자리 잡는다.

 

2010년대 들어와서는 이런 시장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것은 그동안 한국사회의 주류며 한국 고성장의 한축을 담당하였던 베이비붐세대의 은퇴의 시작이다. 그동안 불패신화란 이름하에 지칠 줄 몰랐던 한국 투자의 중심 부동산은 이제는 그 중심축을 금융시장으로 넘겨주어야 할 때이다. 이제는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한 주식 펀드 채권시장이 투자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의 시작으로 부동산의 신규 수요층인 35-55세 인구가 더 이상 늘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아파트 등 부동산을 처분하여 환금성이 높은 금융자산 비중을 높여서 은퇴세대의 노후설계를 대비하여야 할 때이다.

 

앞으로는 투자의 중심이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주식이나 채권 연금 보험 상품 등으로 그 중심축이 변화해 가고 있다. 이것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작으로 촉발된 고령화 시대에서 투자의 흐름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광주경제문화공동체 교육팀장 조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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