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1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2018 광주 사회적경제 미디어혁신 컨퍼런스 '모두'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날 사회적 경제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국내 미디어분야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한 데 모여 기업별 고
충들을 토로하고 혁신사례를 공유하며 사회적가치 수석연구원과의 자유로운 발제를 통해 사회적가치
지표 개발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광주 미디어 혁신 컨퍼런스를 발제한 영상 제작 사회적 기업 '잇다'의 이순학 대표는 "미디어 분야 사
회적기업이 재원조성의 사각 지대에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지역 내 영상분야
사회적기업 간 협업이 가능하지 않을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어 사회적가치 연구소 박성훈 연구원은 "미디어 분야의 사회적가치를 화폐단위로 측정하는 데 어
려움이있다, 미디어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나무를 심는 것에 대한 효과를
측정하기보다 그로 인해 형성된 숲의 효과를 감안하여야 한다" 라는 뜻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토론회 시간에는 각 기업들과 연구원간에 질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지역에서 교육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한 대표는 "사업을 하다보면 자신들의 사회적 가치를 기록 하는 데 실질적으로 모호한 부분
들이 존재한다." 라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더함에서도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미디어분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겪
는 어려움에 대하여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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